오사카에 도착한 건 오후였고, 숙소에는 저녁 8시쯤 도착했어요. 그런데 입실 안내를 못 받은 상태라 1층에서 30분 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예약 당시 입력한 메일이나 전화번호로 안내가 가는데, 저희는 어떤 이유인지 받지 못했더라고요. 결국 사장님과 마이리얼트립 고객센터를 통해 겨우 입실했어요.
→ 예약 후 체크인 관련 안내 메일이 안 왔다면, 꼭 미리 문의해서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사카 네코하우스 난바점 숙소
🛏 숙소 내부 – 깔끔하고 있을 건 다 있음
숙소에 들어가면 바로 소형 싱크대가 보이고, 조리 도구와 식기(수저, 컵, 냄비 등)가 2세트씩 준비되어 있어요.
작은 냉장고도 있어서 맥주 몇 캔 정도는 보관 가능합니다.
신발장에 휴지통이 있고, 싱크대 옆에 옷걸이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방은 전반적으로 아담하지만 깔끔했어요.
2명이 지내기에는 큰 불편은 없었고, 1월에 방문했지만 방이 춥진 않았습니다.
침대는 라텍스 느낌의 푹신한 매트리스라서 잠자리는 편했습니다.
제가 묵었던 방은 옆 건물 뷰라 창문은 열지 않았고, 커튼을 계속 닫고 있었어요.
🐱 분위기 – ‘네코하우스’답게 고양이 포인트
침대 쪽에는 수건, 드라이기, 커피포트, 탈취제, 일회용 칫솔, 작은 거울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돌돌이도 있었는데 리필이 다 된 상태였던 점은 살짝 아쉬웠어요.
🛁 화장실 – 작지만 알차게 구성
화장실은 방 안쪽에 있고 1명이 쓰기엔 괜찮지만 조금 좁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도 폼클렌징, 치약, 샴푸, 바디워시가 비치돼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본 욕조는 생각보다 깊어서 인상적이었고, 문 아래가 살짝 트여 있어서 방음은 잘 안 되는 점 참고해주세요.
📍 위치 & 주변 환경 – 역과 시장 근처라 편리함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위치예요.
난바역과 가깝고, 주변에 시장도 있어서 여행 동선 짜기 좋아요.
맛집, 쇼핑, 교통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총평 – 가성비는 만족, 공간 넉넉함과 시설을 중시한다면 고민 필요
오사카 네코하우스 난바점은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분들께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