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택 입성기 (2. 사전점검 후기) / 아파트 사전점검 후기 /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 백프로체크 후기

드디어 사전점검을 다녀왔습니다.
입주만을 기다리던 저에게 너무 기대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셀프로 하자 찾는게 자신이 없어서 백프로체크 라는 업체에 예약을 했습니다.

제가 입주하게 될 아파트의 사전점검 가능한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였습니다.
약 900여 세대가 한번에 몰리면 안되기 때문에 아파트너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사전점검 준비)

지주택 입성기 (1. 사전점검 준비) / 아파트 사전점검 준비 / 신축 아파트 사전점검

아파트 첫 방문

백프로체크(사전점검 대행업체) 방문 시간은 오후 12시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업체에서 오기전에 미리 집도 둘러보고 잔금대출을 위한 은행상담도 해야 하기 때문에 방문을 오전 10시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접수처에는 입주시 지급품과 설치품 전시장도 있고 웰컴 기프트를 주는 곳도 있었어요.
사전점검 초대장과 계약자 신분증을 가져가니 직원분이 문을 열어주며 이것저것 안내해주셨습니다.

단지배치도, 하자스티커를 주시며 하자가 아닌 사항에 대한 안내문도 주셨습니다.
신축은 처음이라 좀 의아했는데,, 타카자국과 도배지 울어있는건 하자가 아니라는 항목도 있어서 마음이 좀 불편했습니다.. (현대..이름 믿고 입주하는건데😢)

또한, 주차 후 접수처까지 가는 길에 인테리어나 이사업체의 영업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들어오는 내 집인데 10걸음마다 영업을 당하니..참.. 집중할 수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첫 인상부터 별루,,😣

힐스테이트 외부 구경

약간의 실망을 뒤로하고 공동시설을 구경하러 가봤습니다.
먼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기대되는 곳부터!

피트니스, GX룸, 도서관, 독서실등이 있는데 아직 공사중이라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골프연습장, 아이들 노는 공간은 잘 되어 있었어요.
(공동시설만큼 집 내부도 잘되어 있었으면 좋았겠…😶)

힐스테이트 조경

현대건설에서 푸드트럭 운영해서 입주자들에게 어묵, 주스, 커피, 솜사탕을 제공해주셨어요.

다양한 간식을 먹으며 산책을 하니 빨리 입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전점검 후기 (백프로체크)

백프로체크 사이트

구경하는 집 인테리어 설명 듣느라 사전점검 장비 사진을 못찍었네요.. 아쉽😢
(인테리어 영업 오신 분이랑 겹쳐서 사전점검에 집중하지 못했어요..😭)

사전점검은 우선 전문가분들이 먼저 둘러보시고 나중에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1시간 30분정도 소요)

힐스테이트-현관-바닥-걸레받이코킹누락

전문가분들이 집을 둘러보시면서 위 사진처럼 스티커에 하자 내용을 간단히 적어서 붙여주시더라고요.

점검을 마친 후 현관부터 쭉-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랑 남편이 둘러봤을때는 잘 몰랐던 부분이 많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문 유격 불량, 샷시 수직 불량, 코킹 불량 등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고 넘어갈뻔 했던 점들을 잘 봐주셨습니다.
이래서 전문가가 필요한가봐요.

저희 집은 큰 하자는 없고 도배나 문틀 타카 문제가 많았습니다.
아! 라돈 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지만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될 건 없고 환기만 잘 해주면 된다고 설명도 잘해주셨습니다.

점검 이후 따로 레포트를 전달 받지는 못했고 하자있는 부분 사진 보내주셨습니다.
(문의해보니 어플대행은 5만원을 추가해야 되는데 이걸 추가해야 레포트를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자 사진을 받아보니 전체샷 + 확대샷으로 잘 찍어주셔서 현대에 하자접수하기 수월했습니다.
(파일명이 하자스티커에 붙인 번호와 일치했으면 더 편했을 것 같은데 그건 저의 욕심이겠죠?ㅎㅎㅎ)

신축 아파트인데 생각보다 하자가 많이 나와서 속상했어요..
(저희 집은 도배, 타카 제외하고도 36건이 나왔습니다. 들어보니 80건 넘는 집도 있다고 하네요…)

검색해보니 신축 아파트는 하자가 많이 나오기도 한다고 하니.. 대행 업체를 쓰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입주하고 하자접수를 해도 되지만
잔금 치루고 입주하고 나면 왠만한 건들은 처리 안해줄 것 같기도 하고,,
이사오면서 생긴 하자라고 할 것 같고,,
걱정이 많이 되니까 입주 전에 꼼꼼하게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주택 사전점검 후 하소연.. 블라블라

도배나 찍힘은 그럴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샷시 수직이 불량인건 충격이었습니다.😢
(다른 집은 창문 손잡이가 없다고 하기도…)

그리고 저는 거의 풀옵션처럼 옵션 추가를 많이 했는데 막상 설치된 옵션들을 보니까 실망이 컸습니다..
(특히 거실 간접등…😭 )

마지막으로 계약하면서 봤던 모델하우스와 다르게 분배기 커버가 없거나 아일랜드 식탁에 무선 충전기가 없거나 하는 현상이 있었는데 현대와 조합에서는 다른점이 있을 수 있다고 하여 그냥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지주택의 슬픔..😭

아쉬운 부분은 입주 전 인테리어를 진행할 예정인데 그 과정은 더 자세히 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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