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오사카 여행] 오사카 구로몬 시장 카레 맛집 후기 – 뉴 다루니(New Daruni): 집에 가기 전 든든한 한 끼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이었어요.
원래 비행기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 55분이었는데, 항공사 사정으로 오후 2시 55분으로 지연되었어요.

덕분에 아침에 여유가 생겨 숙소 근처인 오사카 구로몬 시장에서 일본식 카레 맛집 뉴다루니(New Daruni) 을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 오사카 구로몬 시장 카레 맛집 – 뉴 다루니(New Daruni): 소박하지만 깊은 맛

오사카 구로몬 시장 카레 맛집 뉴다루니 카레우동
오사카 구로몬 시장 카레 맛집 뉴다루니 카레

숙소인 네코하우스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구로몬 시장.

아침 9시에 오픈하는 가게 중 하나가 바로 이 일본 가정식 카레 전문점 뉴다루니 였어요.
처음엔 그냥 간단히 때우려고 들어간 곳이었는데, 의외로 정말 괜찮은 맛집이었답니다.

남편은 기본 카레에 계란을 추가했고, 저는 카레우동을 시켰어요.
직원분들이 무척 친절하셨고, 음식도 빨리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카레의 진한 맛과 넉넉한 양이 인상적이었어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깊고 깔끔한 카레 맛이 살아 있었고, 카레우동도 국물 맛이 잘 배어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카레 포장 가능! 집에서도 일본 카레 즐기기

이 카레집에서는 포장용 카레 제품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마치 오뚜기 3분카레처럼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는 제품이었고, 저도 하나 사서 한국으로 들고 왔답니다.

일본 여행의 마지막 날, 간단하지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기념품이 되어서 좋았어요.
여행 중 맛있게 먹었던 걸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죠.

✈️ 비행 전 여유롭게 한 끼 – 만족스러운 마무리

보통 귀국일 아침은 정신없이 공항 가느라 허둥지둥하기 마련인데, 비행기 지연 덕분에 오사카의 마지막 아침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어요.

구로몬 시장 카레 맛집은 큰 기대 없이 갔다가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에요.
여행 막바지에 소박하고 따뜻한 일본식 한 끼로 몸도 마음도 든든해졌습니다.

이제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도 했으니,
다음 글에서는 여행 경비 총정리로 마무리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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