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레스토 후기
제가 시킨 메뉴는 명란크림파스타, 라자냐, 한우 안심 스테이크입니다.
주문 후 식전빵이 나옵니다. 빵이 부드럽고 따뜻해요.
어썸레스토 – 명란크림파스타
아니.. 이건 어썸레스토에서 정말 꼭 먹어야 합니다. (진지)
소스가 적당히 꾸덕하면서 맛은 부드럽고 명란이 많이 들어가 있지만 그렇다고 엄청 짠 맛은 아닙니다.
면에도 소스가 잘 배어있습니다.
면을 풀어서 먹을때는 소스가 모자라 보이지만,
먹다보면 양이 적절하게 배분되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어썸레스토 – 라자냐
라자냐입니다. (<-이런 느낌..ㅎ)
맛이 별로인건 아닙니다! 맛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명란크림파스타처럼 엄청 특별난 맛이라고는 못느꼈습니다.
토마토소스 느껴지고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맛 평가입니다아..)
어썸레스토 - 한우 안심 스테이크
기념일이라 큰 맘 먹고 한우 안심 스테이크 시켰습니다.
고기가 작아보이지만 반정도 먹다보면 배불러요.
두꺼워서 그런가봐요.
저는 미디움 굽기로 했는데 미디움 레어로 시켰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턱근육이 약한 저는 조금 씹는 맛이 있다고 느꼈고,
고기는 씹는 맛이지! 라는 제 남편은 부드럽다고 느끼더라구요.
소스가 다양해서 여러 맛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스테이크를 아주 잘 먹고 있는데, 갑자기 해산물 스파이시 필라프가 나오더라구요.
알고보니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나오는 거라고..!!
둘이서 파스타, 라자냐, 스테이크 먹고 배불렀는데 필라프까지!!
하지만 남길 수 없어서 제가 다 먹었답니다 😆
어썸레스토 – 해산물 스파이시 필라프
밥이 포슬포슬해요. 입안에서 데굴데굴 굴러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더 좋았어요.
스파이시라고 되어 있지만 엄청 맵지는 않고 약간 매콤했어요.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콤하다고 못 느낄 수 있는 그정도?)
다진 야채와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톡톡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어썸레스토 - 무료 제공 후식
식사 후에는 무료로 후식을 제공해줍니다.
간단한 디저트와 음료가 제공됩니다.
음료는 아이스티, 아메리카노(H/I), 라벤더(H/I), 캐모마일(H/I), 히비스커스(H/I)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후식은 포장할 수 있지만 500원이 추가됩니다.
추가금액이 부과되는만큼 양을 더 많이 준다고 합니다.
과자는 누네띠네와 비슷한 맛이었어요ㅎㅎ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시켰는데 웬만한 카페보다 더 맛있었어요.
저는 신맛을 선호하지 않는데, 후식으로 받은 아메리카노는 고소하고 묵직함이 느껴졌습니다.
맛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내부 인테리어를 찍지 못했어요ㅎㅎ
밖에서 볼때도 빛나는 샹들리에가 너무 멋있어요.
조명도 은은하고 우아한 느낌이 있어요.
외투를 걸 수 있는 곳도 있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